손아섭 역대 KBL 역대 통산 최다안타 기록, NPB와 MLB 역대 최다안타 선수는 누구


손아섭 KBL 역대 통산 최다안타 기록





20일 잠실야구장 프로야구 NC-두산. 6회초 KBO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한 NC 손아섭이 이전 기록 보유자 박용택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건우, 손아섭, 박용택, 양석환. 2024.6.20



손아섭이 6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KBO리그 최다 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인 통산 안타 개수를 2505개로 늘린 손아섭은 이로써 박용택이 갖고 있던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 2504개를 넘어서게 됐다. 

2007시즌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같은 해 4월 7일, 수원 현대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때려냈다. 2015년 목동 넥센전에서 1,000안타를 달성한 후, 2018년 포항 삼성전에서 1,500안타, 2021년 대구 삼성전에서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2,000안타 기록은 지금까지 KBO 리그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달성 기록으로 깨지지 않고 있다.

안타 관련 타이틀에서 손아섭의 이름은 빠지지 않는다. 2012, 2013, 2017, 2023시즌 4차례 최다 안타 부문 1위에 올랐고, 4차례 이상 이 부문 1위에 오른 선수는 손아섭과 전 LG 이병규가 유일하다. 손아섭의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7 시즌 기록한 193 안타다.

커리어 내내 꾸준히 안타를 기록하면서 2,500안타와 통산 최다 안타 고지에 빠르게 근접할 수 있었다. 주전으로 발돋움한 2010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2023시즌에는 KBO 리그 역사상 첫 번째로 8시즌 연속 150안타 이상을 쳐내며 탁월한 안타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박용택과 KBO리그 최다 안타 타이를 이룬 손아섭은 이제 안타 하나만 더 추가한다면, KBO리그 최다 안타 1위에 올라서게 된다.

역대 KBO 최다안타 순위는 다음과 같다. (2024.6.20 현재)

손아섭 - 2,505개 (진행중) 
박용택 - 2,504개
최형우 - 2,400개
양준혁 - 2,318개
김현수 - 2,236개 (MLB 141개 포함)
김태균 - 2,209개 (NPB 167개 포함)
이대호 - 2,199개 (NPB 622개, MLB 74개 포함)
박한이 - 2,174개
정성훈 - 2,159개
이승엽 - 2,156개 (NPB 686개 포함)

NPB와 MLB 기록


NPB (일본 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 선수는: “장훈” 선수로 통산 3085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MLB (미국 프로야구) 에서는 피트 로즈 (Pete Rose)가  4,256안타로 MLB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1963년부터 1986년까지 활약하며 이 기록을 세웠다.




일본의 이치로 스즈키 선수는 일본 프로야구(NPB)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며 총 4,367개의 안타를 기록했다(NPB 통산 안타: 1,278개 / MLB 통산 안타: 3,089개).

이 기록을 통해 이치로는 두 리그에서 모두 높은 수준의 타격 능력을 입증하며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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