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타준족의 상징 KBO 한국프로야구에서 40-40 대기록을 쓴 선수는? 최연소 30-30 선수는 과연?

야구 경기에서 장타자이면서 빠른 발을 갖기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거포들은 발리 느리고, 빠른 발을 가진 선수는 장타력에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은 장타 능력이 있으면서도 빠른 발로 도루 능력까지 겸비한 선수들입니다. 이를 호타준족이라고 합니다.

한국프로야구 KBO에서 역대 최고의 호타 준족 선수는 에릭 테임즈입니다. 2015년 NC다이노스 선수 시절 그는 47홈런과 40도루를 기록하면서 만화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아시아 최초 기록입니다. 

이를 제외하고 30-30클럽에 가입한 선수도 한국프로야구 40년 역사 속에서 몇 명밖에는 기록하는 선수가 없습니다. 

총 6명이 이 대 기록을 작성했는데 박재홍 선수는 총 세 번이나 이 기록을 썼습니다. 






 40-40 클럽

2015년 : 에릭 테임즈 - NC 다이노스 (47홈런 40도루)


 30-30 클럽

1996년 : 박재홍 - 30홈런, 36도루

1997년 : 이종범 - 30홈런, 64도루

1998년 : 박재홍 - 30홈런, 43도루

1999년 : 이병규 - 30홈런, 31도루, 홍현우 - 34홈런, 31도루, 제이 데이비스 - 30홈런, 35도루

2000년 : 박재홍 - 32홈런, 30도루

2015년 : 테임즈 - 47홈런, 40도루 (40-40클럽은 아시아 최초)



박재홍 선수는 총 세번에 걸쳐 30-30 기록을 세운 유일한 선수입니다. 

 20-20 클럽

1989년 : 김성한(해태) - 26홈런, 32도루, 최초

1991년 : 장종훈(빙그레) - 35홈런, 21도루, 이호성(해태) - 21홈런, 25도루

1992년 : 이정훈(빙그레) - 25홈런, 21도루, 이순철(해태) - 21홈런, 44도루, 송구홍(LG) - 20홈런, 20도루

1994년 : 김재현(LG) - 21홈런, 21도루, 최연소

1996년 : 양준혁(삼성) - 28홈런, 23도루, 이종범(해태) - 25홈런, 57도루, 박재홍(현대) - 30홈런, 36도루(최초 30-30)

1997년 : 양준혁(삼성) - 30홈런, 25도루, 박재홍(현대)- 27홈런, 22도루, 최익성(삼성) - 22홈런, 33도루, 홍현우(해태)- 22홈런, 20도루, 이종범(기아) - 30홈런, 64도루

1998년 : 박재홍(현대) - 30홈런, 43도루

1999년 : 양준혁(삼성) - 32홈런, 21도루, 신동주(삼성) - 22홈런, 26도루, 송지만(한화)- 22홈런, 20도루, 제이 데이비스(한화) - 30홈런, 35도루, 이병규(LG) - 30홈런, 31도루, 홍현우(해태) - 34홈런, 31도루

2000년 : 송지만(한화) - 32홈런, 20도루, 제이 데이비스(한화) - 32홈런, 20도루, 박재홍(현대) - 32홈런, 30도루

2001년 : 매니 마르티네스(삼성) - 25홈런, 28도루, 박경완(현대) - 24홈런, 21도루

2003년 : 이종범(기아) - 20홈런, 50도루

2007년 : 양준혁(삼성) - 22홈런, 20도루, 최고령

2008년 : 덕 클락(한화) - 22홈런, 25도루

2009년 : 덕 클락(히어로즈) - 24홈런, 23도루, 신명철(삼성) - 20홈런, 21도루, 강봉규(삼성) - 20홈런, 20도루

2012년 : 강정호(넥센) - 25홈런, 21도루, 박병호(넥센) - 31홈런, 20도루, 최정(SK) - 26홈런, 20도루

2013년 : 최정(SK) - 28홈런, 24도루

2014년 :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 31홈런, 25도루

2015년 : 에릭 테임즈(NC) - 47홈런, 40도루, 짐 아두치(롯데) - 28홈런, 24도루, 나성범(NC) - 28홈런, 23도루,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 48홈런, 22도루

2016년 : 황재균(롯데) - 27홈런, 25도루, 김하성(넥센) - 20홈런, 28 도루

2017년 : 로저 버나디나(기아)-27홈런 32도루 , 손아섭(롯데)-20홈런 25도루, 박건우(두산)- 20홈런 20도루 ,두산 최초

2018년 : 재러드 호잉(한화), 손아섭(롯데)

2020년 : 김하성(키움) - 역대 최초 20 연속 도루, 애런 알테어(NC) - 31홈런, 22도루

2021년 : 구자욱(삼성), 추신수(SSG), 애런 알테어(NC) - 32홈런, 20도루

2022년 : 오지환(LG) - 25홈런, 20도루

2024년 : 김도영(KIA) - 30홈런, 29도루 (시즌중)

기아의 어린 선수 김도영이 30-30에 근접한 기록을 쓰고 있는 상황으로 클럽 입성은 시간 문제인듯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MLB 40-40 클럽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동안 5명의 40-40클럽 회원이 탄생됐습니다.

2023년도에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41홈런에 73도루를 기록해서 40-70클럽 초대 회원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메이저리그 40-40클럽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호세 칸세코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988년, 홈런: 42, 도루: 40

2. 배리 본즈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996년, 홈런: 42, 도루: 40

3. 알렉스 로드리게스 - 시애틀 매리너스, 1998년, 홈런: 42, 도루: 46

4. 알폰소 소리아노 - 워싱턴 내셔널스, 2006년, 홈런: 46, 도루: 41

5.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23년, 홈런: 41, 도루: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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